묵상

예레미야애가 1장 죄에 대한 탄식

Dimple25 2023. 4. 13. 15:26

예레미야애가 1장   죄에 대한 탄식

 

1. 예레미야 애가는 이스라엘의 죄악 때문에 탄식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눈물의 선지자라고 불리는 예레미야,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해 하나 하나씩 하나님께서 그에게 알려 주심으로 탄식하고 있다. 자신의 가족이 그들의 잘못에 대한 댓가로 고통 당하고 있다면 어떠한 심정일까? 마음이 상할 수 밖에 없다. 이스라엘에게 닥친 일이 자신의 일과 같이 여기는 것이 어떻게 보면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자들에게는 딱히 가슴에 와닿지 않는 것 같다.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팽배한 이 사회에서 민족을 향한 마음을 품었던 예레미야, 이러한 마음이 민족주의라고 하기보다 하나님 앞에 모든 사람이 똑같은 자로 너, 나 할 것 없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다른 사람이 당하는 어려움이 내가 당하는 어려움을 느껴지는 것이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이다.

 

2. 이 땅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온 사람들에게 예레미야와 같은 심정을 허락하시길 기도한다. 사랑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사랑은 말로 되지 않는다. 마음 가운데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사랑으로 이곳 사람들을 바라보며 탄식하며 기도하길 원한다. 눈물의 선지자였던 예레미야와 같이 이 땅에 수많은 예레미야와 같은 자들로 고국과 이 곳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하나님 앞에 탄식하며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