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마태복음 17장 겨자씨 만한 믿음
Dimple25
2023. 2. 16. 15:37
마태복음 17장 겨자씨 만한 믿음
1. 높은 산에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하신 예수님,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말씀하시는 것을 본 제자들은 살아 생전에 처음으로 놀라운 광경을 보고 이곳에서 초막을 짓고 거하고 싶었다. 영광스러운 시간을 붙잡고 있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다. 어린 시절 부흥회나 수련회를 통해 큰 은혜를 경험했을 때, 기도원에서 내려가고 싶지 않았다. 제자들은 내가 경험한 것보다 더 놀라운 것을 경험하였기에 그곳에 계속 있기를 원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것은 앞으로 일어나야 할 일들이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맡기신 일들이 있다. 그것을 감당하기 위해 삶의 현장으로 나가야 한다. 예수님 앞에 그가 받을 고난과 제자들의 배신,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있었다.
2. 제자들은 예수님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라고 야단을 맞는다. 분명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능력을 주셨다. 하지만 그 능력은 믿음이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겨자씨 만한 믿음이 그들에게 없었다. 이 구절은 이곳 중세 때 기독교인의 핍박이 있을 때에 지금 모까담이라고 불리는 산이 옮겨진 이야기를 생각나게 한다. 겨자씨 만한 믿음이 있으면 산을 옮긴다는 말씀을 이곳의 모든 기독교인들이 알고 있으며 그들의 조상들이 경험하였다. 그러한 믿음의 유산을 가진 자들에게 지금 겨자씨 만한 믿음을 주시길 기도한다. 또한 나에게도 그러한 믿음을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