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이사야 6장 하나님의 계획과 이사야의 소명

Dimple25 2022. 11. 23. 15:59

이사야 6장   하나님의 계획과 이사야의 소명

 

1. 이사야 6장은 이사야가 하나님의 소명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하나님의 보좌와 하나님의 옷자락과 스랍(천사)들을 보았다. 날개가 무려 6개가 달린 천사가 날면서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다라고 찬양하는 소리가 문지방의 터가 요동할 만큼 웅장하였다. 그 광경을 본 이사야는 할 말을 잊을 정도로 놀랐을 것이다. 또한 감히 인간이 하나님을 대면한다는 것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래서 5절 말씀에 이사야가 나는 이제 죽었다. 죄악 가운데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대면했다고 고백하였다. 

 

2. 이러한 이사야를 향해 천사가 다가가 거룩한 제단에서 나온 핀 숯을 이사야의 입술에 갖다 대었다. 이 장면이 의미하는 것은 이사야 스스로 죄를 깨끗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 하나님의 거룩에서 나온 것을 통해 죄가 사하여진다. 죄사함의 은혜를 입은 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시선)에 반응한다. 이것이 회심한 자들의 반응이다. 하나님에 대해 더욱 알고 싶고 그가 원하시는 삶을 살고 싶어한다. 나 또한 그러한 시간을 경험했고, 지금도 경험하고 있다. 

 

3. 그러나 이사야에게 주신 소명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이상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봐도 알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은 소 귀에 경읽기처럼 한심하게 보인다. 이러한 것이 언제까지인지 이사야는 묻게 된다. 정확한 시기를 알려 주는 것 같지만 그 시기는 나중에야 알게 된다. 하나님의 소명과 사역이라고 하면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강력하고 놀라운 기적을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듣고 회개하고 돌아오며 회복하는 것을 모두 보길 원한다. 하나님의 능력의 종이라고 상상할 것이다. 하지만 이사야에게 주신 소명은 그렇지 않았다.  화려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돌이키지 않았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와 그에게 순종하는 것이다. 이 땅의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이키고 회개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그 때가 차게 될 때 모두가 알게 될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께 순종하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