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3장 - 4장 7절 믿음의 사람, 그리고 그의 품격을 지켜 주시는 하나님
열왕기하 3장 - 4장 7절 믿음의 사람, 그리고 그의 품격을 지켜 주시는 하나님
1. 북이스라엘의 왕, 남유다의 왕과 에돔의 왕이 모두 함께 모압을 향해 전쟁을 하려는 이유는 모압이 북이스라엘을 배반하였기 때문이었다. 무엇이 그들을 하나가 되게 하여 전쟁을 하도록 하였는가? 모압이 잠재적인 적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또 다른 이유는 정략결혼(아합의 딸과 결혼한 여호사밧)으로 맺어진 관계이기 때문일 것이다. 여호람은 아버지 아합과 같지 않았지만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했다. 우상 숭배는 여전하였고, 여호사밧 왕도 우상 숭배에서 자유롭지 못하였을 것이다. 모압과의 전쟁은 북이스라엘의 요구로 이루어졌다. 그 전쟁은 정당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를 통하여 모압과의 전쟁에서 북이스라엘, 남유다, 에돔의 연합군이 이기도록 하셨다. 믿음이 없었던 세 왕들 사이에 믿음의 사람 엘리사의 모습이 대조된다. 믿음이 없는 자들 사이에 믿음의 사람으로 그들에게 당당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과부의 기름 그릇 기적을 통하여 하나님은 지극히 작은 자의 형편을 무시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하지만 과부 또한 자신의 형편을 엘리사에게 알렸다. 하나님은 엘리사를 부끄럽도록 만들지 않으셨다. 엘리사 선지자의 품위를 지켜 주셨다. 하나님 나라의 사람은 품격이 있다. 그 품격에 맞게 살고 싶다. 믿음의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의 위로를 받는 사실을 기억한다. 나로 하여금 큰 믿음으로 허락하시고 그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