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장 니고데모와 성령

요한복음 3장   니고데모와 성령

 

1. 유대인의 지도자이자 바리새인 중의 어른인 니고데모가 저녁 무렵 예수를 찾아왔다. 니고데모에게 비친 예수는 새파랗게 젊은 청년이었다. 하지만 그는 예수가 행한 표적의 소문을 듣고 하나님 나라에 대해 듣고자 하였다. 그런 니고데모에게 예수는 대뜸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단언하였다. 이 말씀이 니고데모에게 어떻게 들렸을까? "미안하지만 니고데모 당신은 하나님의 나라를 보지 못했다"라는 말이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아셨지만 성령을 경험하지 못한 자들은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는지 알지 못하였다. 

 

2. 지금도 마찬가지다. 성령이 아니고서는 알지 못한다.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성령을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 사랑의 결정체이신 예수를 영접할 수 없다.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모세의 구리뱀 사건을 들어 하나님 나라의 구원을 말씀하셨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성령의 사람은 할 수 있다. 3장 34절 -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이 말씀이 실현된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나에게도 한량 없는 성령을 부어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가 나타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