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5장 6장 승리의 노래와 기드온의 부르심
사사기 5장 6장 승리의 노래와 기드온의 부르심
1. 전쟁에 승리하여 전쟁이 끝났을 때, 승리를 기념하게 위해 노래나 시를 지어 모든 백성들이 부른다. 사사기 5장은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이다. 노래의 구성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구원하시기 전의 상황을 나열한 다음, 전쟁에 함께 하지 아니한 부족에 대한 책망과 적군의 왕의 죽음이 들어가 있다. 이후 40년이라는 세월 동안 평온하였다고 하였는데 아마 이 노래는 40년 이상 불렸을 것이다.
2. 승리의 노래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알려 준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을 지키시며 구원하신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원수들은 망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힘차게 떠오르는 해처럼 되기를 간구하였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러한 노래를 부르고, 해처럼 빛나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렸다. 하지만 이들이 다시 하나님을 배반하고 각기 자기가 원하는 대로 우상을 숭배하는 악한 일을 저지른 것은 황당하다. 이것이 죄인된 인간의 모습이다. 신실하지 못하고 금방 마음이 변하는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적나라게 보여주고 있다. 이 부분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도우심을 구한다.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자임을 인정한다. 공동체는 서로의 연약함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연약함을 붙잡고 일으킨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공동체는 서로의 연약함 때문에 무너져 내렸다.
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공동체를 다시 세우기 위해 미디안 종족을 하나님의 몽둥이로 사용하셨다. 그와 동시에 하나님은 가장 연약한 자인 기드온을 준비하셨다. 연약하고 겁이 많고 의심이 많은 기드온을 다루시는 하나님께서 나약하고 연약한 나를 다루어주시기를 간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