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마가복음 7장 사람의 계명 vs 하나님의 계명

Dimple25 2022. 3. 23. 15:33

마가복음 7장   사람의 계명 vs 하나님의 계명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어린 시절 교회 선생님께서 주일학교 시간에 융판에 사람 모형을 붙여 놓고 몸통 부분에다 도둑질, 살인, 탐심, 질투, 거짓말이라는 낱말 카드를 붙이면서 우리 속에 어떤 것이 들어 있는지 그것이 얼마나 하나님을 대적하는지, 이러한 더러운 것을 예수님께서 얼마나 미워하시는지 또한 하나님 앞에 회개함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난다.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지 않는 예수님의 제자 중 몇 사람을 향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지적하였다. 예수님은 무엇이 하나님 앞에서 부정한 것인지 가르치셨다. 외식하는 자들(장로들의 전통을 외면상으로만 지키는 자들)이 행하는 일들을 오히려 그들에게 고발하셨다. 

 사람의 계명(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알리셨다. 

  예수님의 말씀은 사람의 심령을 찌르셨다. 그 말씀을 들은 사람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회개하였을 것이고 다른 이들은 이를 갈며 분을 내었을 것이다.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들은 악한 생각 (음란,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독, 속임, 음탕, 질투, 비방, 교만, 우매함)이다. 이러한 것들이 속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게 한다. 

 하나님의 계명을 표면적으로 이해한다면 사람의 계명과 똑같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 나의 중심에 무엇이 들어있는가? 나의 마음 속에 무엇이 가득차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있게 하시고 성령이 충만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