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민수기 33장 - 35장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Dimple25 2022. 3. 9. 15:31

민수기 33장 -  35장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33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출발하여 머물렀다가 이동하는 경로를 상세하게 적었다. 이러한 기록은 후세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어떻게 함께 하셨는지 보여주는 증거이다. 유월절 다음날 라암셋에서 떠나는 모습에 대해 모든 이집트 사람이 훤히 보는 앞에서 팔을 휘저으며 당당하게 행군하여 나갔으며 그 당시 이집트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죽인 자신들의 장자들의 장례를 치르고 있었다고 기록하였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집트 사람이 섬기는 신들에게도 큰 벌을 내렸다. 출애굽의 과정을 정확하게 요약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신들보다 높으신 분이시며 그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하나님이 얼마나 대단한지 말씀을 통하여 보여 주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요단 강 너머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직접 그 땅 주민을 다 쫓아내고 새겨 만든 우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깨뜨려 버리고 산당들도 다 헐어 버리라고 명령하였다. 그 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소유라고 명확하게 말씀하셨다. 

 그렇게 제비를 뽑아 땅을 자손별로 나누라고 하셨다. 모세는 밟아 보지도 못한 땅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다. 그 일은 여호수아 때에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행하지 않을 때에 일어나는 일을 알려 주셨다. 그 땅의 주민을 다 쫓아내지 아니하고, 너희와 함께 있도록 허락하셨다가는 그들이 너희 눈에 가시처럼 찌르는 바늘이 되어 살아갈 그 땅에서 너희를 괴롭힐 것이며 그들을 들어 이스라엘을 칠 것임을 알려 주셨다. 

 

 이미 하나님께서 알려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그 땅 주민들을 쫓아내지 못했던 이스라엘, 현실에 안주하며 살았던 이스라엘, 결국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말씀한 일을 이루셨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출애굽하였던 이스라엘이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따르지 않을 떄에 광야에서 죽어야 했던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된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따라야 할 것들을 다시 기억하며 온전히 따르도록 나를 깨우셔서 그 길을 가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명하신 것들을 기억하며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