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민수기 25장 26장 하나님을 망각한 자 VS 하나님의 심정을 살피는 자

Dimple25 2022. 3. 1. 15:43

민수기 25장 26장    하나님을 망각한 자 VS 하나님의 심정을 살피는 자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망각할 수 있는가? 하나님을 배반할 수 있는가? 출애굽의 여정과 성경 속에서 숱하게 등장하는 것은 타락의 모습이다. 사람은 죄 앞에 연약한 존재이다. 유혹 앞에 쉽게 넘어질 수 있는 존재이다. 이것은 누구도 자신이 아니라고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다. 24장에서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여러 번 시도한 발람에게 하나님께서는 그의 입을 통해 이스라엘의 축복을 빌게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든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기 원하시는 분이시다. 

 

 하지만 이 일을 알턱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원함과 달리 25장에서 하나님 외에 다른 신에게 절하며 제사를 드렸다. 또한 바알신에게 제사하는 모압 여자들과 음행을 저질렀다. 염병(하나님의 진노)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임했다. 이 염병을 해결하는 과정 가운데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스므온지파 가문 중 한 지도자와 미디안 백성 가문 중 수령의 딸을 창으로 죽였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별된 거룩한 자신의 백성으로 삼기 위해 정결함은 목숨과 같다는 것을 보여 주셨다. 하나님은 비느하스에게 평화의 언약을 주었고, 비느하스는 하나님을 위해 질투함으로 백성을 속죄하였다. 

 이 사건을 통하여 두 부류의 사람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을 망각한 자와 하나님의 심정을 살피는 자이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것은 하루 종일 예배와 찬양, 기도라는 행위에 집중하라는 것은 아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감당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기억하자.  내가 하는 일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구체적으로 언행과 일, 동료, 직원, 현지인들에게 흘러가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