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고린도후서 8장 1절 - 9장 15절 주 안에서 함께 형제자매가 된 자들의 사랑
Dimple25
2021. 12. 9. 18:40
고린도후서 8장 1절 - 9장 15절 주 안에서 함께 형제자매가 된 자들의 사랑
마케도니아 공동체는 아낌없는 구제를 베풀었다. 그건 그저 넉넉한 데에서 남는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부족한 가운데에서 일부를 떼어 극심한 가난 가운데 있는 주의 형제자매에게 넉넉한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였다.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은 높은 자리에서 낮은 자를 도와준다고 생각할 수 있다.
마음에 진정성이 들어 있는지 없는지 그것이 더욱 중요하다. 고린도 공동체의 진성성은 8장 2절 말씀 가운데 잘 나타나 있다. 힘이 닿는 대로 구제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힘에 지나도록 자원해서 하였다고 바울은 고백하고 있다. 성도들을 구제하는 특권에 동참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요청하였다.
이 시대에 주님을 따르는 자들이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이다.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은 주님을 볼 것이다.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보게 될 것이다.
적게 심는 사람은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사람은 많이 거둔다는 진리가 지금도 유효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주변에 흘려 보낼 곳들에 정한 대로 흘려 보내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느낌이다. 주님이 허락하신 것만큼 순종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