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고후 2장 잘못한 자를 용서하는 것.

Dimple25 2021. 12. 1. 15:37

고후 2장 잘못한 자를 용서하는 것. 

 

 잘못한 자에게 용서를 베풀라는 바울의 권면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나에게 잘못한 자를 용서하는 과정은 잘못한 자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뉘우치지 않는다면 용서라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고린도 교회 공동체는 잘못을 저지른 자들에게 그에 대한 벌을 주었다고 하였다. 그 벌이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바울은 충분한 벌을 내렸다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용서하고 위로하라고 하였다. 이미 그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침으로 슬픔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자를 용서하시는가? 만약 그렇게 하신다면 세상 모든 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께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자에게는 당연히 용서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같이 해야 한다. 만약 용서를 하지 않게 된다면 사탄에게 속아넘어가는 것이다.

 바울은 더 나아가 주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용서를 넘어 어디에서든지 누구에게든지 하나님께 드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기를 요청하였다. 나는 매일 어떤 향를 내고 있는가? 스스로를 돌아본다. 때론 향기롭지 못한 향을 낼 때가 얼마나 많이 있었던가... 매일 매일의 삶이 하나님께서 흠향하시는 향기로운 향기가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