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시편 39편 주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길손과 나그네 같은 인생
Dimple25
2021. 11. 26. 06:26
시편 39편 주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길손과 나그네 같은 인생
다윗은 이 세상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헛되고 입김처럼 사라지는 것으로 표현하였다. 전도서에서도 솔로몬이 해 아래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헛되고 헛된 것이라며 고백하듯이 삶 속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은 찰라와 같이 지나간다. 하나님 앞에 더욱 작아질 수 밖에 없다. 무능한 존재처럼 느껴진다. 이 세상의 대단한 사람도 세월을 이기지 못했다. 악명 높았던 자들도 한낱 재와 같이 떠났다.
그러므로 39편과 같은 말씀을 만날 때면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해 질 수 밖에 없다. 인생에서 바랄 수 있는 희망은 오직 주님뿐이며 주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길손과 나그네로 다윗은 고백했다. 아직 인생을 얼마 살아보지 않은 자들 앞에 다윗의 고백은 잘 와닿지 않을 수 있다. 인생에서 인간의 한계를 경험한 자들은 동감할 것이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있을 것 같지만 하나님 앞에 보잘 것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나를 죄에서 구원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이 놀라운 진리가 믿어지는 자는 복이 있다. 나그네와 같이 잠시 왔다 가는 인생에서 유일한 희망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이 믿어지는 것은 기적과도 같다. 이러한 기적이 나의 삶뿐 아니라 자녀들과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일어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