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시편 35편 36편 생명의 위험 가운데 있을 때 함께 하시는 주님

Dimple25 2021. 11. 21. 18:21

시편 35편 36편  생명의 위험 가운데 있을 때 함께 하시는 주님

 

다윗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많은 순간들이 있었다. 다윗의 인생은 낙차가 큰 롤러 코스터를 타는 듯 하다. 말이 롤러 코스터이지 고난과 생명의 위협을 당한 그 시기는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힘든 군대 생활을 한 사람에게 다시 군대를 가고 싶은지 묻는다면 모두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렇듯 어려운 순간들은 다시 겪는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하나님을 제일 많이 찾는다는 것이다. 고난 가운데 주님께 부르짖는다. 다윗은 시편을 통하여 어려운 가운데 주님의 구원을 간구하였다. 피난처가 되어 달라고, 방패와 손 방패가 되어 도와 달라고 기도하였다. 또한 시36편 7절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라고 주님을 찾는 자에게 외면하지 않으시고 구원을 베푸시는 은혜와 사랑의 주님이심을 선포한다. 

 

 요즘은 생명의 위협을 느낄 만한 어려움을 겪는 자들이 많지 않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어려움에 있는 자들이 더욱 많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주님께 도움을 청하며 간절히 간구한다.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 주님의 구원을 경험한 자들은 그들이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 찬양한다. 또한 자신의 삶 가운데 경험되어진 하나님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한다. 때론 그것이 이성적으로 납득 될 수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 무시하지 못한다. 나에게 그들에게 각자의 모습으로 찾아 오셔서 우리들을 만져 주셨기 때문이다. 다윗은 내가 상상도 못할 만큼 놀라운 하나님을 경험하였다. 목숨이 위태로운 전쟁터에서, 자신의 생명을 찾는 원수에게서 도망치는 가운데에서 주님의 구원하심을 경험하였다. 나의 삶 가운데에서도 절실한 상황 가운데 하나님을 찾았던 적이 있었다. 그 때 마다 그의 보호하심과 구원하심을 경험하였다. 극히 개인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나에게는 구원의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 

 찬송가 ' 저 장미꽃 위에 이슬'의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라는 가사처럼 가나 혼인 잔치의 하인과 같이 물 떠온 하인은 주님이 하신 일을 알았듯이 주님과의 비밀을 가진 자로 이곳에서 하나님을 찬양한다. 이러한 찬양의 고백이 많은 자들에게 있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