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고린도전도 3장 4장 심는 자와 물 주는 자에게 허락되는 은혜. 동역의 기쁨

Dimple25 2021. 11. 3. 19:19

고린도전도 3장 4장   심는 자와 물 주는 자에게 허락되는 은혜. 동역의 기쁨

 

바울은 고린도 공동체 가운데 서로 당을 짓는 자들에게 아볼로와 바울은 하나이며 모두 하나님의 동역자임을 말하고 있다. 심는 자가 더 뛰어나다는 잘못된 생각, 물 주는 사람이 더 낫다는 생각은 모두 틀렸으며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강조하였다. 실제 이 땅에서 우리가 하는 일들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숟가락을 얻는 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바울과 아볼로에게 은혜를 허락하셨고 그 은혜를 나눌 수 있도록 하셨다. 그 일에 순종하는 것은 소중하며 귀한 일이다. 하지만 그것으로 사람에게 영광을 받을 일은 아니다. 오직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바울과 아볼로를 사용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이다. 

 하지만 그 일에 순종하는 자들에게 명심해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행하는 것이다. 사람의 지혜, 세상의 지혜로 행한다면 그가 행한 모든 순종은 하나님 앞에서 헛된 것임을 건축물의 재료를 비유를 사용하여 설명하였다. 나의 경험, 지혜로 가르치지 않도록 기도한다. 하나님의 영이 그들을 가르치시길 더욱 기도한다. 그러기에 우리가 자랑할 일이 없다. 

 그러한 자들에게 하나님은 신실하라고 말씀하셨다. 가르치려는 선생이 되지 말고 사랑하려는 아버지가 되라고 하셨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불가능해 보이는 말씀처럼 느껴진다. 가르치는 것은 쉬울 수 있다. 이러게 저렇게 살아라. 하지만 정보를 전해주는 교사가 아닌 사랑으로 아버지와 같이 용납하며 응원하며 사랑하는 것을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더욱 배우길 원한다.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용납받은 것처럼 응원받은 것처럼 사랑받은 것처럼 양육받는 자들을 대하길 원한다. 성령님 도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