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1장 2장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다.
갈라디아서 1장 2장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다.
갈라디아 교회 공동체는 잘못된 복음 즉 율법주의(구원의 조건으로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바울과 그 일행으로부터 처음 들은 복음을 혼란케 되었다. 하나님께서 바울과 그 일행들을 사용하셔서 교회를 세우게 되면, 어김없이 교회와 바울과 그 일행을 괴롭히는 율법주의자들이 하나님의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을 전하였다. 심지어 군중들을 소요시켜 바울과 그 일행을 곤경에 빠뜨리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 바울은 공동체에 보내는 처음 편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복음은 사람에게 배운 것도 받은 것도 아님을 밝힌다. 유대교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 복음 그 자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방인으로서 예수님을 따르게 된(복음을 받아드리게 된)자들에게 자신들도 지킬 수 없는 유대교의 율법을 적용시키려는 무리들을 향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님을 말했다. 그들을 몰래 들어온 거짓 신도라고 칭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할례를 행하도록 강요하였다. 이러한 행위는 거짓 신도(율법주의자)의 노예로 만드는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유를 뺏으려는 자들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바울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자신이 죽었고 지금 살아있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나의 주인이기에 육신 가운데 살고 있는 삶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몸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게 하였다. 과연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를 따라가는 삶은 내가 십자가에 이미 죽은 자임을 매일 매일 기억해야 한다. 나의 육신의 정욕은 이미 존재의 제로점이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사단이 나를 속이려고 할 때마다 이 말씀으로 이겨야 한다. 십자가에서 이미 사망 선고를 받았다. 부활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아 계신다. 그러기에 의롭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로만이 됩니다.
이 놀라운 말씀이 믿어지고 경험되어지는 것은 기적이다. 단순하게 보이지만 행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믿음으로 일어나는 말씀의 역사, 구원의 역사가 오늘도 일어나게 하소서. 자녀들과 만나는 자들, 지인들에게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예수가 그들 삶의 주인이 되어 사시는 기적. 갈2:20 가운데 나타난 바울의 고백이 자신의 진실된 고백이 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