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3장 여호수아의 고별사
여호수아 23장 여호수아의 고별사
세상에서 살 날이 얼마남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나이가 많아 늙게 되면 정신과 생각이 온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생각이 오락가락 하기 전에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보며 중요했던 것들과 후회스러웠던 것들을 정리해야 할 것이다. 정신과 생각이 온전한 상황에서 가족과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겨야 할 것이다. 그것은 그의 인생 가운데 가장 중요했던 것이 무엇인지 알려 준다. 그 사람이 말하는 대로 살았을 수도 있지만 그러지 못했을 수도 있다. 성경의 많은 인물들(모세, 야곱, 이삭, 솔로몬, 바울 등등)이 유언이나 고별사를 하였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마지막 당부를 하였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였던 당부와 비슷하지만 약속의 땅을 유산으로 받은 후이기 때문에 그 당부를 듣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른 무게로 다가왔을 것이다. 이미 수많은 가나안 정복 전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들과 함께 하여 땅을 차지하게 하셨는지 알고 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에게 모세에게 주신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아주 담대하게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지지 말라고 하였다. 이방 나라들과의 관계를 갖지 말라고 하였다. 이방 나라들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그들이 우상을 받아드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하나님 한 분을 섬기는 이스라엘이 타락하지 않도록 여호수아는 미리 이방 나라들과 관계를 맺지 않도록 명령하였다. 그리고 하나님만 가까이하라고 하였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방 민족들이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도록 할 것임을 선언하였다. 가나안 땅이 좋은 땅으로 성경은 말하고 있다. 상징적으로 좋은 땅은 약속의 땅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조건은 하나님만 가까이할 때이다. 하나님의 율법을 아주 담대하게 지켜 행하는 것이 조건이다. 하나님의 땅은 하나님의 법으로 통치된다. 하나님의 법도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법도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법도대로 사는 사람이 있는 곳은 하나님의 땅, 약속의 땅, 좋은 땅이다. 하나님의 도를 따르는 자. 그 법도 대로 지켜 행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 한 분만이 오직 영적 전쟁에서 원수들을 물리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자, 그 말씀을 순종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