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5편 26편 고난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다윗
시편 25편 26편 고난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다윗
다윗의 시편의 상당 부분은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있다. 25편과 26편에서 다윗은 원수들의 핍박으로부터 벗어나길 원하는 소망이 담겨있다.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함께 하시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원수들에게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을 섬기고 따르는 자가 세상에서 수치를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다윗이나 현재를 살고 있는 자들과 다를 것이 없다.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에서 수치를 당하지 않기를 원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세상으로부터 받는 고난과 수치는 당연한 것이다. 바른 길을 고수하다가 세상에서는 바보취급 당하는 일이 허다하다. 정직한 길을 걷는 자들은 직장 사회에서 세상을 모르는 자로 무시당한다.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무모해 보이는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의 시편은 우리의 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다. 세상이 거짓과 짝하며 하나님을 따르는 자에게 불리한 것이 사실이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한다.
비록 하나님 앞에 죄와 허물이 있지만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인자하심을 구한다. 비록 완전하지 않은 자이지만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자에게 긍휼을 베푸사 바른 길로 인도하시고 성실과 정직으로 보호해 달라고 간구한다. 회개는 예전의 헛된 것을 좇은 것에서 돌아서서 하나님의 도를 좇는 삶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삶의 방향이 지속되고 있기를 바란다.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찬양 삶 속에서 계속되고 있는지 매일 매일 살펴볼 것이다. 하나님을 높이는 삶의 방향이 나와 가족 가운데 있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