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호세아 4-5장 진실도 사랑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는 세상

Dimple25 2021. 7. 8. 17:53

호세아 4-5장  진실도 사랑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는 세상

 

 며칠 전 이곳 학생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하였다. 그들은 세상이 악이 넘치고 사람들은 악하다고 모두 말했다. 가진 자는 못 가진 자들을 착취하고 무시하며, 못 가진 자들은 더욱 못 가지게 되고 가진 자들만의 세상으로 가고 있다고 하였다. 그들 눈에 비친 세상의 모습은 소망이 없는 모습이었다.

호세아서에 나타난 모습도 비슷하다.  진실, 사랑,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세상, 그 당시에도 그런 세상이었고, 지금도 옛날과 비교하여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 만약 있다면 더 타락의 모습을 가졌다고 본다.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된 죄가 많은 세대를 걸쳐 지속되고 있다. 가인을 향하여 죄가 문 앞에서 삼킬 자를 찾아 도사리고 있으니 죄를 다스려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이 세대를 향하여 경고하고 계신다. 

 특히 호세아 선지자는 제사장을 꾸짖으신다. 백성들이 제사장에게 불만이 크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은 제사장은 자신의 배를 채우는 것으로 전락되었다.  그들은 속제제물을 먹는 살기에 백성들이 죄를 더 짓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하나님은 그들을 고발하고 계신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우니라'라고 회개를 촉구하는 외침보다 속죄제를 드리면 하나님이 늘 용서해 주시니 마음놓고 죄를 짓고 하나님께 나오라고 하는 것 같다. 죄를 짓고 회개하라는 이상한 메시지로 들린다. 영혼을 다루는 일을 하는 자들 이 땅에서는 성직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하시는 경고이시다. 영혼을 다루는 일에 헌신한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깨어지길 기도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한 날이 오기 전에 주님 안에 거하는 일에 열심을 내길 오늘도 소망한다.